루 뒤몽

Lou Dumont

    루 뒤몽

    Lou Dumont

    신의 물방울 '천지인(天, 地, 人)' 와인


    비긴즈

    루 뒤몽은 2000년 뉘 생 조르주 지역에서 네고시앙 형태로 와인을 만들며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소믈리에로 일했던 나카다 코지와 한국인 아내 박재화씨는 2007년부터 현재의 도멘 코지 에 재화 와이너리를 구입하며 정착했습니다. 이들은 부르고뉴 지역의 특징들을 유기농 재배 농법을 통해 인위적인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와인을 담아낸다는 철학을 가지고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와인을 다룬 만화책 ‘신의 물방울’의 천지인 와인으로도 잘 알려진 루 뒤몽의 이름에는 특별한 유래가 있는데, 루(Lou)는 손녀의 이름과 프랑스어로 산을 의미하는 몽(mont)을 합쳐 지은 것입니다. 몽(Mont)이라는 이름에는 나카다 코지와 박재화씨가 성장한 일본과 한국을 오마주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레이블에는 하늘, 땅, 사람을 뜻하는 한자 천, 지, 인을 표기하여 와인을 양조할 때 있어 필수적인 요소들과 떼루아에 대한 그들의 철학을 담아냈습니다.


    포도밭과 양조

    네고시앙 메종으로서 루 뒤몽은 주로 포도를 매입하거나 주스를 사서 와인을 만드는데, 포도 재배자에게서 포도를 구매할 때 직접 수확을 하기도 합니다. 밭에서부터 좋은 포도를 선별하고 상한 부분들을 골라내 깨끗한 포도만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와이너리에 도착한 포도는 양조장으로 가져와 한 번 더 선별하는 작업을 해서 품질이 좋은 포도만을 고르고 알맹이와 줄기를 분리하여 발효합니다. 아주 잘 익은 포도들은 송이 채 자연 효모로 발효를 진행하며 발효 과정에서는 사람이 직접 발로 밟아 주는 전통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효가 끝난 와인은 지하 까브에서 숙성시키는데 젖산 발효(Malolactic Fermentation)를 이 때 진행합니다. 오크 숙성은 빈티지나 아펠라시옹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18개월 정도 진행하고 숙성이 끝난 와인은 아펠라시옹(AOP)별로 큰 통에 담고 약 2개월 간 두었다가 병입합니다. 양조 전 과정에서 이산화황은 최소한으로만 사용하고 있고 약 6개월의 병 숙성 과정을 거쳐 와인을 출시합니다.

    루 뒤몽은 자연 친화적인 포도 재배 및 양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2012년부터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오고 있으며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라는 기관의 검사를 받는 등의 인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기후 조건 속에서도 유기농법을 유지하기 위해 소량의 병충해 예방제를 사용하고 자연적인 농사를 짓겠다는 약속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루 뒤몽은 이미 아시아, 북미, 유럽 등 13개국 수출되고 있는데, 명성이 높아지면서 프랑스 내의 미슐랭 레스토랑 및 유명 와인샵에도 리스팅되기도 하며 늘 발전하는 와이너리라 평가 받고 있습니다.


    주로 대를 이어 땅을 물려받아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부르고뉴 지역에서 2012년 루 뒤몽에 이어 부르고뉴의 작은 포도밭 구획을 구매했는데, 부르고뉴 생산자들은 이 사건을 매우 이례적이라 말합니다. 이곳에서 재배한 피노 누아, 샤르도네, 그리고 알리고떼 품종으로 생산하는 와인은 도멘 코지 에 재화(Domaine Koji et Jae Hwa)라는 이름으로 출시합니다.

    와이너리 FACT

    소유주
    Koji Nakada, Jaehwa Park
    생산자
    Koji Nakada, Jaehwa Park
    국가
    프랑스
    설립년도
    2000
    주소
    32 Rue Mal de Lattre de Tassigny, 21220 Gevrey-Chambertin, France

    생산 와인

    종류
    와인
    품종
    비고

      와이너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