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드 퐁스콜롱브

Chateau de Fonscolombe

프로방스의 유서깊은 보석

샤또 드 퐁스콜롱브는 로마 시대부터 3세기 이상 포도가 재배되어온 곳으로 액상 프로방스(Aix-en-Provence)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 200년 동안 사포르타(Saporta) 가문의 소유였던 이곳은 다수의 손을 거쳐 2012년부터 설탕 산업 및 스피릿츠 제조업으로 부를 축적한 티에블랭(Thieblin) 가문에 의해 매각되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티에블랭 패밀리는 기원전 600년 전부터 와인 생산을 해 온 샤또 파라디(Chateau Paradis) 또한 2011년부터 인수하여 운영해오면서 프로방스의 보석같은 와이너리들을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루베롱(Luberon)과 생뜨 빅투아(Sainte-Victoire) 산이 교차되는 지점에 자리 하고 있는 샤또 드 퐁스콜롱브의 빈야드는 약 40ha가 대륙성 기후에 속합니다. 풍부한 석회질과 점토질로 구성된 토양에서 재배된 포도는 신선하고 우아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론 밸리에서 명성이 자자한 양조학자 미쉘 따르디외(Michel Tardieu)와 필립 캄비(Philippe Cambie)가 2012년부터 합류하여 이 지역의 떼루아를 그대로 드러내는 품질이 뛰어난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와이너리가 위치한 프로방스는 유럽인들에게 휴양지로도 사랑 받는 곳인데, 샤또 드 퐁스콜롱브는 이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18세기 식물학자이자 과학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사포르타 공작(Marquis de Saporta)와 퐁스콜롱브 공작(Marquis de Fonscolombe)에 의해 세워져 긴 세월 사유지로만 관리되던 퐁스콜롱브 성(Chateau de Fonscolombe)은 2017년부터 5성급 호텔로 탈바꿈하여 직접 방문할 수 있게 되었고 전 세계에서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