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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드 베후
Chateau de Beru ・
샤또 드 베후
Chateau de Beru
신선한 미네랄리티의 샤블리
비긴즈
샤또 드 베후는 400년 가까이 베후 가문의 소유로 베후 마을의 가장 아름다운 언덕에서 명맥을 이어 내려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입니다. 유기농법 및 바이오다이나믹으로 생산되는 베후의 와인들은 샤블리의 떼루아를 극적으로 표현하여 신선하면서 샤블리 특유의 미네랄리티를 잘 담아낸 와인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베후는 샤블리에서도 최고급 떼루아와 명망 있는 프르미에 크뤼 포도밭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도 필록세라(Phylloxera-포도나무 뿌리에 생기는 해충으로 유럽의 포도나무를 황폐화 시킨 역사가 있다)의 예외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포도 재배와 양조는 베후 가문의 가업이었음에도 1887년에 대유행하며 유럽에서 포도나무를 거의 없애버린 이 사건은 당시의 포도밭들을 대부분 황폐하게 만들었고 이후 베후의 포도밭들은 소규모로 경작되기 시작했습니다. 샤또 드 베후가 다시 태어난 것은 샤블리가 1938년 AOC 명칭을 부여 받고 약 50년이 지난 1980년대 후반으로 꽁뜨 에릭 드 베후(Comte Eric de Beru)에 의해서 였습니다. 에릭의 아내 로랑스(Laurence)의 손을 거치면서 발전하게 된 샤또 드 베후는 2004년부터는 에릭의 딸 아테나이 드 베후(Athenais de Beru)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도밭과 양조
전체 약 8ha에 이르는 샤또 드 베후의 포도밭은 대표 와인을 만드는 끌로 드 베후와 다수의 프르미에 크뤼 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끌로 베후(Clos Beru)는 13세기부터 베후 계곡 남쪽 경사면에 존재해왔던 모노폴(monopole)로 ‘끌로(Clos)’라는 이름과 같이 벽으로 둘러싸여 이 포도밭만의 미세 기후를 생성하고 동물들에게서 보호받아 보다 좋은 품질의 포도들을 재배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긴 시간 포도밭을 재건하는 노력을 했지만 1980년대의 오너 에릭은 샤블리 협동조합에 포도를 판매하는 정도로 그칠 수 밖에는 없었고, 현재 오너 아테나이가 부모님에게서 인수한 와이너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지금의 샤또 드 베후를 완성하게 됩니다.
오늘날 꼬뜨 도르 지역이 점차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많이 사용하고는 있지만 샤블리는 아직도 질보다 양을 추구하는 재배 방식을 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아테나이는 이런 방식과는 반대로 고품질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2005년 유기농법 전환, 2011년 바이오다이나믹 전환을 이끌었으며, 이렇게 건강하게 재배한 포도들을 사용하면서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떼루아의 특성을 살린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수확한 포도들은 추후 정제나 여과 작업을 하지 않고 이산화황도 쓰지 않기 때문에 더욱 엄격한 선별 작업을 거치며 배럴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 후 약 18개월에서 30개월 정도 숙성한 후 출시합니다.
와이너리 FACT
소유주
Beru Family
생산자
Athenais de Beru
국가
프랑스
설립년도
1938
주소
32 Grande Rue, 89700 Beru, France
생산 와인
종류
와인
품종
비고